신동욱 의원이 2023년 국회에서 진행한 장시간 연설로, 특정 법안 저지를 위해 12시간 이상 진행된 파이널 필리버스터입니다. 한국 정치사에서 5번째로 긴 기록입니다.

국회법 제57조(의사진행의 방해금지) 단서 조항에 따라, 본회의에서 의장 허가 하에 무제한 발언이 가능합니다. 단 의원 30인 이상 동의시 강제 종료될 수 있습니다.

▲노동개혁법 반대 ▲정치개혁 방향성 ▲청년 일자리 문제 ▲공정경제 실현 방안 등을 주제로 3부작 구조로 진행되었습니다.

1위는 2016년 더불어민주당 천정배 의원의 11시간 50분(반부패법 관련), 신동욱 의원 기록은 12시간 15분으로 5위입니다.

발언 중간에 지지자들이 당근주스와 영양제를 전달했으며, 의원 본인이 직접 기타 연주를 하는 휴식시간이 포함되었습니다.

당시 처리 예정이던 '노동시간 유연화 법안'이 2주간 추가 논의로 연기되었으며, 청년층 지지율 7%p 상승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연설 종료 후 48시간 동안 성대 마비 증상과 탈수 증세로 인해 입원 치료가 필요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보지는 '민주주의 수호'로, 보수지는 '의회 마비 도구'로 평가했으며, 해외 매체인 BBC는 'K-style 정치 저항'으로 보도했습니다.

본회의장 갤러리에서 관람 가능하나, 사전 입장 신청 필요하며 발언권은 의원에게만 부여됩니다. 실시간 유튜브 중계로 확인 가능합니다.

정치학계는 "디지털 필리버스터(온라인 장시간 연설)" 등 새로운 형태로 진화할 것이며, 청년 정치인 중심으로 활용될 것이라 전망합니다.